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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망해가는 가게를 살리는 방법 망해가는 가게를 살리는 방법 서울 한복판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연 A사장 이야기 어릴 적 이민으로 장기간 외국에 살았던 A 씨는 국내 상장사의 해외 마케팅 담당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바이어들 통역 및 해외펀드 담당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면서 그간 모아둔 자본금을 모두 모아서 서울 한복판에 호텔급 이상의 고급 레스토랑을 개점했다. 레스토랑은 건물 제일 위에 자리 잡아서 서울의 뷰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매장이었다. 음식의 질도 상당히 수준 있어서 제공되는 메뉴의 가격이 호텔급이고, 일부 주방장이 직접 나와 설명해 주는 메뉴는 그보다 훨씬 비싼 편에 들었다. A사장의 목적은 박리다매가 아닌 사람 많고 시끄러운 호텔보다 수준 있는 고급 음식을 찾으면서 어느 정도 비용을 감당할 수 있.. 더보기
먹자골목에서 장사하는 방법 2 먹자골목에서 장사하는 방법 2 오늘은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현장에서 듣고 보고 파악된 이 이야기들을 참고로 해서 먹자골목에서 장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첫번째 이야기 지인의 안내에 따라 맛있다고 소문난 감자탕 집을 찾아서 들어갔다. 공휴일 낮이라 그런지 가족끼리도 오고 등산객들도 많아서 족히 50명 정도 되어 보이는데 이미 꽉 차있는 상태였다. 홀이 20평 남짓이라 사람들이 북적이는데도 손님들이 크게 떠드는 소리가 별로 안 들리고 희한하게 소란스럽지가 않았다. 사람들이 많으면 반찬이니 메뉴니 별도로 주문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종업원을 부르고 응대하는 소리들이 있어야 하는데 크게 소란스럽지가 않으니 인테리어가 방음 처리가 잘 된 건가 싶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분명 손님들은 자기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