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해서 눈을 사로잡는 작은 가게들 1
그간 이런저런 장사에 관한 이야기, 가게 창업에 대한 이야기,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 등등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다 보니 싼타스토리가 추구하고자 했던 가게나 샵들의 외장에 대해서 일부 소홀히 한듯한 생각이 많이 든다.
이제부터는 가능한 글을 줄이고, 싼타스토리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
실제 거리와 먹자골목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가게들과 샵의 '외장'에 대한 사진을 위주로 포스팅하기로 한다.
가게의 위치와 거리, 상권등이 궁금하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사진에 GPS 정보가 있으면 가능한 상호명과 주소를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의 지도에서 찾아보시면서 소개되는 가게와 주변 가게의 외장이나 브랜드, 상권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요식업 창업에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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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오픈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지난 편에 알아보았는데 사실 가게를 내는데 가장 큰돈은 권리금, 보증금 등 가게 임대비가 많은 비용을 차지한다. 어느 지역이든 수도권 내라면 임대료 등이 워낙 비싼지라 손익을 잘 따져보는 것이 시작하기에 앞서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겠다.
역시, 매장이 크던 작던 손님이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가능한 낮은 임대료를 지불하고도 손님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그러기에는 어떻게든 눈에 띄는 외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
지금부터 가능한 작게 매장을 가져가면서도 눈에 끌릴 수 있도록 이쁘게 꾸민 가게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너무도 깔끔하고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 가게이다. 처음에는 커피숍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헤어샵이었다.
한쪽은 골목이고 한쪽은 주차장식의 넓은 공간이라 길가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듯 독채를 사용하는 느낌이라 아주 이쁜 모양을 가지고 있다. 벽면을 오버해서 칼라풀하게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깔끔하게 흰색이라 상당히 돋보인다.
상당히 돋보이고 매력적인 건물이라 서울에서 이런 가게를 얻기란 거의 별따기 수준이 아닐까 싶다.
■ Store name : hair story 오늘은
■ Adress : 서울 마포구 망원로11길 70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개방감이 상당히 좋은 느낌의 가게이다. 이쁜 카페나 화장품 샵 같은데 - 떡볶이 집이다.
떡볶이 집은 포장마차나 어수선하고 약간 불결한 느낌의 이미지가 강한데 이곳은 상당히 깔끔하니 이쁘다. 사진에는 크게 안 나왔으나 이 가게도 아름다운 꽃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장치를 해 놓았다.
■ Store name : '그녀의 떡볶이' 여심당 ☜ Click to Map
이름부터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왜 '밀가루 인쇄소'인지는 모르겠는데 국수나 면을 파는 집이 아니라 케이크, 커피, 음료를 파는 카페이다. 상호를 보자마자 맛있는 국수가 생각났는데 좀 당황스럽긴 하다.
사진에선 현장 느낌이 잘 안 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 실제 골목에서 저 가게를 맞닥뜨리면 '와~!' 소리가 날만큼 이쁘다.
특히 집촌의 좁은 골목에서는 도로와 가게 입구가 잘 구분되지 않아서 자칫 차량들의 차를 피해 주는 대기 장소나 주차장으로 쓰이기 쉬운데 바닥을 나무로 마감시켜서 도로와 가게 경계의 구분을 짓고 가게가 상당히 커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게 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인 듯하다. 사람을 끄는 아주 좋은 장치이다.
아스팔트 길을 걷다가 잠시라도 저 마루 바닥에 올라서면 어쩔 수 없이 가게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듯하다.
■ Store name : 밀가루인쇄소 ☜ Click to Map
돈가스, 모밀, 우동 등을 파는 가게이다. 개인적으로 바닥에 붉은 벽돌보다는 일본식 음식점의 느낌을 갖게 나무로 바닥을 했음 더 좋았을 듯하다.
주차장을 개조해서 만든 듯해 보이지만 가게를 보면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올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 보는 가게지만 간판과 외관만으로도 음식이 기대되니 훌륭한 외장을 가진 가게라고 할 수 있겠다.
■ Store name : 소담카츠 ☜ Click to Map
홍대에 위치한 와플가게이다. 반짝반짝하고 블링블링한게 홍대 거리에 아주 걸맞은 이미지이다.
위치가 아주 좋고 단독 건물이라 다른 가게들의 간섭도 없어서 거리에 들어서면 저 가게밖에 눈에 안 보인다. 마치 액세서리샵을 보는 것 같이 기분이 들뜨고 흥분되게 한다.
일단은 눈에 띄고 봐야 한다.
■ Store name : Pink's ☜ Click to Map
가게가 국숫집인지 와플집인지 몰라도 된다.
일단은 눈에 띄고 봐야 한다.
계속해서 작아도 눈에 띄는 집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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