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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무로 외장을 한 가게들 (2) 나무로 외장을 한 가게들 (2) 인간의 주거 형태에서 나무는 가장 오래된 소재입니다. 그렇듯 사람들은 나무에 소재에 대한 애착이 있고 주거 인테리어에서도 원목나무 소재는 상당히 비싼 자재이고, 가정에서도 항시 바닥은 나무 모양의 장판이나 우드 타일 등을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나무로 된 외장의 가게들은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손만두가게입니다. 약간 바랜 듯 보이는데 나무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옆가게는 검은색 컨셉인데 두 가게가 고만고만한 느낌으로 잘 어울립니다. 개성 다른 아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라 귀엽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두 가게 모두 미닫이 문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나무로 된 문이 더 정겹고 이뻐 보입니다. 외부에서 볼 때 상당한 크기로 언뜻 보아 .. 더보기
나무로 외장을 한 가게들 (1) 나무로 외장을 한 가게들 (1) 요즘 부쩍 나무 콘셉트의 외장을 한 가게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시멘트와 콘크리트, 대리석의 딱딱한 회색빛 도시에서 나무로 치장한 가게를 보면 한껏 맘이 편안해지고 눈길이 가게 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잡기에 아주 좋은 소재로써 왠지 막걸리와 부침개, 정종과 꼬치구이가 불현듯 침을 고이게 할 만큼 확실하고 진한 감성을 끌어냅니다. 왠지 사회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좋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거나 오랜 연인들이 편하게 데이트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나무라는 올드한 느낌이 좋은친구나 깊은 애인 같은 정서적 느낌이 통하는 듯합니다. 직장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같이 가도 그 느낌이 전달되어 꼭 좋은 관계가 이루어질 겁니다. 나무 = 올드 = 친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