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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멋들어진 ‘레트로’, ‘뉴트로’ 풍의 가게들 (3) 멋들어진 ‘레트로’, ‘뉴트로’ 풍의 가게들 (3) 미국 영화에서나 볼 듯한 가게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빨려 들어갈 뻔했다. 외장이 엉성하지 않고 디테일이 아주 좋다.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극장에 들어가듯 약간 설렌다. 그 흥분된 긴장감이 도움돼서 멋진 데이트를 할 것 같다. 도대체 이런 감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깔끔한 간판과 외장에서 1900년대 초의 풍미가 느껴진다. 잘 정제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노랑 바탕에 검정색으로 메뉴를 써서 떡 하니 외장에 붙여놨다.만약 상단의 ‘항정사이’ 처럼 고딕으로 써 놨다면 잘 읽히지도 않고 눈에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저 궁서체가 가게의 풍미를 더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라. 당장이라도 볼륨 있는 빠마 머리를 하고 하얀 카라의 몸에 .. 더보기
손님을 끄는 간판은 어떤 것인가?(1) 손님을 끄는 간판은 어떤 것인가?(1) 잘되는 가게를 위한 브랜드의 이해 잘되는 가게를 위한 브랜드의 이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 '직장생활 그만하고 가게라도 하고 싶다'. 국세청에 의하면 2018년 자영업자(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폐업률이 89.2%라고 합니다. luckysanta.tistory.com 잘되는 가게를 위한 브랜드이 이해 에서 이야기 한 내용 중 1. 지나가는 사람을 가게로 들어오게 해야 하고 2. 그 사람을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3. 그래야 내가 계속 장사할 수 있다. 여기에서 2번 과 3번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지만, 1번이 성립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상점 각자의 컨텐츠가 있어 들어오기만 하면 다시는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있는 내용이 있더라도 들어와야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