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가게를 위한 브랜드의 이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
'직장생활 그만하고 가게라도 하고 싶다'.
국세청에 의하면 2018년 자영업자(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폐업률이 89.2%라고 합니다.
어지간한 여유가 있지 않으면 자영업은 평생 모은 자금을 순식간에 날리는 지름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사장님은 아파트 단지 한켠의 10평 남짓 가게에서 꾸준히 10여 년 통닭을 팔아
현금자산 10억 원 이상과 살만한 아파트와 결혼할 자녀의 아파트도 구입해놓은 상황입니다.
소탈하신 그 사장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십니다.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지나가는 사람을 가게로 들어오게 해야 하고
그 사람을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계속 장사할 수 있다."
헛 웃음 나오도록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아니 이런 일반적인 남의 이야기 말고~ 라고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장사가 안되고 있다면???
(오프라인/온라인 마케팅, 지역광고, 찌라시 등등 이런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원인은 하나 지나가는 유동인구를 가게로 끌어들이지 못 해서 입니다.
가게 입구만 봐도 그냥 맛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용과 그 비용을 만들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들었는데
오픈하는 순간 망하는 길로 간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무지막지한 곳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영등포먹자골목 약40평 1억4천/월세700 수준. 2020.04)
프랜차이즈를 하던, 본인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가지고 하던,
시작하기로 한 순간 이미 자리 잡고 있는 막강한 상대들과 손님을 두고 경쟁해야 합니다.
싼타스토리는 이런 고민을 하는 창업자분들과
그분들을 경쟁에서 살아남게 도와줘야 하는 브랜드 관계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을 위해
수많은 브랜드의 틈 속에서 잠시라도 눈에 띄고 발길을 머물게 하는
가게, 샵, 스토어 들을 관찰하여 연재하겠습니다.
'잘나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고객이다!'
1. 지나가는 사람을 가게로 들어오게 해야 하고
2. 그 사람을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3. 그래야 내가 계속 장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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