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가 철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박한 고딕체 로고를 사용한 가게들 (2) 투박한 고딕체 로고를 사용한 가게들 (2) 고딕체의 장점은 눈에 정직하게 들어오는 조형미(造形美. 어떤 물건의 만들어진 형태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다. 명조체 같이 소설이나 드라마의 인물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어렵게 해서 보는 자마다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과는 달리 이런저런 꾸밈없이 그대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만 한다. 마치 아나운서 같다. '주인이 얼굴에 철판을 깔았느냐?' 누가봐도 철판 요릿집이다. 주인이 얼굴에 철판을 깔았느냐 라는 오해 없이 철판 요릿집을 알려주는데 완벽한 네이밍이다. 너무 딱딱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므로 라운드 준 사각형 속에 필기체로 '공작가' 라고 써놨다. 뭔가 만드는 '공작'이라고 오해할까 봐 '공'과 '작가'를 분리했다. 센스 있다. 선수 작품이거나 주인이 굉장히 센.. 더보기 이전 1 다음